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적으로 오사카보다 느낌이 좋았던 교토편입니다.
오사카도 물론 풍부한 음식거리로 즐거웠지만 교토의 그 옛스러운 모습은 잊을 수 없군요.
평일 오전인데도 여행객들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표를 사고 시간도 조금 남고 배도 출출하고 하여 바로 옆에 있는 한큐소바에 기웃거립니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도 그만하면 훌륭합니다.
저는 280엔하는 덴뿌라우동을 먹었습니다.(메뉴판 윗줄 가운데것)
우동을 먹고 나오니 바로 차가 도착하네요.
참고로 일본의 대중교통은 차량 도착시간을 칼같이 지키기로 유명합니다.
기모노에 게다를 신으신 할머니 그룹도 있고
잠이 모자란지 세상모르게 자는 여여커플도 있습니다.
교토 가와라마치 역까지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자 슬슬 이동해봅니다.
교토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빠.찡.코.
그런데 저 남자는 욘사마???
요상한 분위기의 스님이 지키는 다리를 건너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면
교토의 옛거리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기온에 도착합니다.
골목골목에 옛모습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가정집이나 사무실도 있지만 대부분 고급음식점이 많습니다.
전신주와 치렁치렁 늘어진 전기줄이 낯설지가 않아요.
대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벽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앗!! 언니들은 마이코언니들이 아니세요???
무거워보이는 머리장식과 하얗디 하얀 목덜미가 대비를 이룹니다.
잠시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기온가'라는 곳에 기웃거립니다.
이곳은 콩을 주재료로 단고나 커피, 아이스크림들을 파는 곳이에요.
어설픈 일본어 몇마디 주고 받아 겨우 주문을 마치고 나니 짜잔, 아이스크림입니다.
콩을 빻아서 토핑을 한 아이스크림과 구수한 차를 맛봅니다.
무언가 모자른 감이 들어 달달한 단고와 커피를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단고 위에는 역시 콩가루를 뿌려 먹게 되어있고 커피 역시 콩맛이 납니다.
콩맛이 나는 커피, 색다르지요?
밖으로 나오니 살짝 비가 내렸더군요.
정리가 잘 되어있는 과일가게도 기웃거려보구요 달달한 단고집도 구경해봅니다.
길에서 파는 고양이는 왠지 측은하기만 합니다.
잘 찍지 않고 잘 공개하지 않는 셀프샷입니다. ㅎㅎㅎ
교토의 기온거리 잘 보셨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교토의 부엌, 니시키시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근데 원래 커피는 콩이잖아요 커피빈모르세요? (죄송)
그래, 스타벅스에서는 벌레를 집어 넣는다는 말이 있더라.(쏘리)
쏘리할거 엄서요 저 커피 안마셔요 스타벅스가면 페리에 으하하하
응, 나랑 만근이 언니도 커피 안마셔.
그래서 스타벅스 가면 페리에나 스파클링애플쥬스.
물론 얼음잔에 시원하게...^^
아하하하. 단고단고. 도쿄 갔을 때 산카이엔이란 곳에 갔을때 먹어봤어요.
달달하고 찰진 그 맛!
으으으으. 또 먹고 싶다!
아, 헬로언니.
오사카여행준비는 잘하고 계신가요.
교토에 가시면 단고의 맛을 다시금 맛보실 수 있을거에요^^